관상톡 칼럼

[기혜경의 관상 톡] 59. 관상으로 바라보는 성(性)에 대하여

취원 기혜경 2018. 5. 15. 17:53

[관상 톡] 호색한은 얼굴 보면 알 수 있다?

[기혜경의 관상 톡] 59. 관상으로 바라보는 성(性)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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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5-13 09:26 수정 2018-05-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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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범죄나 성폭력에 대한 피해사실을 알리며 그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시작된 '미투'(me to with you) 운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모든 생명체는 개체를 보존하기 위해서 선천적으로 성적인 본능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간과 동물과의 다른 점이라면 인간은 이성적 존재라는 것이다. 이성적이지 못하고 본능만을 추구한 다면 그건 동물이나 다를 바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정신 분석학자인 프로이드는 「성 이론에 대한 3가지 기고」에서 성욕을 가리켜 '쾌감을 찾는 상태'라고 말하기도 하였으며, 또한 성욕은 인간 행동의 많은 부분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 누군가의 희생이 따르게 된다면 그건 분명히 옳지 않은 행동이 된다는 것을 성인이 된 사람이라면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성적인 능력이나 정력 또는 스테미너에 대한 사항을 알 수 있는 관상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그러나 색욕(色慾)에 대한 부분만이 아닌 개인 활동력의 원천이 될 수 있는 스테미너에 대한 사항도 설명되는 것임을 알려두는 바이다.

우선 정력이 강한 사람은 얼굴에서 뺨과 하관인 턱이 튼실하고 방정하며, 인중 또한 길면서 깊은 형상으로 생긴다면 이런 사람을 정력가로 자신의 본분을 지키는 활동력이 좋은 사람이다. 그러나 반대로 턱이 지나치게 뾰족하거나 뺨이 너무 빈약하게 생긴 사람은 항상 기력이 약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경계해야 할 사람은 앞서 설명한 관상에 인중이 지나치게 넓으면서 너무 깊을 경우에 성적인 부분에서 도덕성이 결여 될 수도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눈의 끝부분을 관상용어로 안미(眼尾)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 붉은 핏발이 자주 생기는 사람은 성적인 부분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이며, 성격도 매우 급하고 이성 교재 시에도 호색(好色)하는 경향이 많으며, 이렇게 눈 꼬리 부분에 핏발이 자주 서게 되면 건강상으로 심장 기능에 무리가 온 것이라고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남녀 불문하고 치아가 가지런하면서 누런 사람도 색(色)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할 수 있으며, 반대로 치아가 너무 흰 사람은 성욕도 약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여성이 치아가 너무 희어도 독수공방하는 경향이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누구나 건강해야 정력도 따르게 되는 것이니 얼굴에서 산근(山根)부분이 그 사람의 건강을 보는 곳으로 이 곳에 가로 주름이 있거나 점이나 흉이 있거나, 산근이 끊어져 있는 사람은 정력이 좋지 못하거나 불감증이 많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이곳이 사람의 신체에서 골격의 중심인 척추를 보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배에 살집이 많으면서 배꼽도 아래쪽에 붙어 있는 남성은 남 보기에는 성격도 느긋하고 당당한 편이나 정력은 약한 편이고 뒷심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배꼽이 위쪽에 붙어 있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애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그리고 배꼽 주위에 살집이 도톰하면서 밝은 홍색을 띠고 있는 사람은 色感(색감)이 뛰어나다. 이런 상이 배꼽 아래 부분에 털이 많으면 색정을 너무 탐하는 사람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남성의 乳頭(유두-젖꼭지)가 팥알 보다 크고 검은 기색일 경우에도 정력이 왕성한 사람이다. 그러나 유두의 기색이 분홍빛을 띤다면 반대로 정욕이 약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젖꼭지의 색이 너무 탁한 검은 기색일 경우에는 성욕을 지나치게 밝히는 사람이거나 성에 대한 편력이 심할 수 있으니 이런 사람도 요주의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수상(手相)으로 보았을 때 손바닥 중앙부위인 명당(明堂)의 기색이 밝고 윤택한 기색이면 훌륭한 옥경(玉莖-음경)을 가진 남성이라 할 수 있고, 명당(明堂)이 윤택하지 못한 흰 기색일 경우에는 호흡기계통이 약한 사람으로 이런 사람은 기(氣)가 허하다. 이런 사람은 건강상 폐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으며 정력 또한 강하지 못한 사람이라 볼 수 있다. 또한 명당에 자주 빛이 돌게 되면 순환기 계통에 문제가 올 수 있으니 잘 살펴야 할 것이다. 그 외에 명당에 만약 어두운 검은 빛이 돌게 되면 이런 사람은 건강상 신장 기능이 약한 것이며 신(腎) 기능은 그 사람의 정력을 가늠해 보는 곳이니 이런 사람도 정력이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아무리 강인한 체력의 소유자라고 해도 젊은 시절에 너무 많은 정력을 소비하게 되면 노년에는 남보다 건강하게 살기는 어렵다고 할 수 있으니 '건강도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옛말을 명심하며 살아야 할 것 같다.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기혜경-최종-프로필
기혜경 취원관상학연구소 소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3년째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상학 강의를 하며 관상학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MBC문화센터 강사, 롯데마트, 홈플러스문화센터 강사, 농어촌공사 외 다수의 기업체 특강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상담예약 문의 연락처 010-4312-6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