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톡 칼럼

[기혜경의 관상 톡] 27. 좋은 지도자 상(相)에 대하여

취원 기혜경 2018. 4. 9. 12:41

[관상 톡] 좋은 지도자의 관상은? 뒷머리부터 팔길이까지 살필 곳도 많네~

[기혜경의 관상 톡] 27. 좋은 지도자 상(相)에 대하여

  • 폰트 작게
  • 폰트 크게입력 2017-03-0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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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혜경의 관상 톡] 27. 좋은 지도자 상(相)에 대하여

    좋은 지도자의 자질에 대하여 많은 경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노자 『도덕경』 54장에 보면, 도의 근본을 잘 세운 자는 뿌리가 튼튼한 나무와 같이 뽑히지 않고 도를 잘 안은 자는 빼앗기지 않아서, 도가 있는 사람이 집안을 다스리면 그 덕이 쓰이고도 남음이 있으니 세상에 써야 하며, 고을을 다스리면 고을에 그 덕이 오래하고, 나라를 다스리면 나라에 그 덕이 풍대 해지고, 천하를 다스리면 천하가 넓어진다고 하였다.

    또 자신의 심신을 잘 수양하고 자기 몸과 같이 나를 통해서 남을 보는 것과 같이, 가정에서는 집안사람들 마음으로 집안을 다스리고, 고을에서는 고을 사람들 마음으로 살피며, 나라에서는 백성들의 마음으로 나라를 살펴야 한다고 하였다.

    이처럼 자신의 사심이 없이 그 대하는 사람들의 마음으로 바라보려면 우선 자신부터 잘 수양해야 됨을 강조하였다. (※참고문헌:대산 김석진. 수산 신성수,『주역으로 보는 도덕경』, 도서출판 대학서림, 2011.)

    이처럼 좋은 지도자란 가정에서는 가장이며, 기업에서는 기업의 리더이며, 나라에서는 국가의 수장을 가리키는 것이니 이들 모두 그런 마음가짐으로 모두를 대해야 가정이나 기업이나 나라가 안정되고 마음도 풍대 해진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좋은 지도자의 관상은 어떤 형상이어야 하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우선 두상(頭相)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이 둥글고 크며, 이마도 넓고 움푹 들어간 곳이 없으면서 흉터나 기미 등의 흠이 없이 좋아야 한다. 이 부분은 관록과 윗사람의 덕을 보고 그 사람의 총명함과 사회적 지위를 보는 부분으로 만약, 두상이 작은 사람이라면 대중을 이끌어 나가기보다는 순종형으로 참모에 적합하다.

    그리고 뒷머리 부분이 납작한 사람이라면 관록이 높기 보다는 지구력이나 인내심이 강하나 냉정한 면이 있으며, 반대로 뒷머리 부분이 둥글게 튀어 나온 사람이라면 순발력이 뛰어나고 리더쉽이 강하여 지도자가 되려는 성향이 많으며 인정도 많다. 이마 또한 관록을 보는 중요한 부분으로 이마가 넓고 높은 사람이 사고력도 깊고 넓으며, 글로벌 시대에 맞게 국제적인 활동범위가 넓은 사람이다.

    또한 신체의 형상도 어깨와 가슴이 넓고 팔이 길어야 만인을 끌어안을 수 있는 포용력이 큰 인물이 될 것이다. 얼굴의 전체적인 형상도 코를 중심으로 이마와 턱이 잘 조공(코를 향하여 엎드려 절하듯이 솟은 것)하였다면 위에서 이끌어주고 밑에서 잘 밭쳐주는 상하관계가 잘 이루어지며, 코를 중심으로 양 관골(양뺨)이 또한 조공하듯이 정면에 잘 솟아 준다면 나와 함께 활동해 줄 동료들 덕도 많다고 할 수 있다.

    만약 관골이 측면으로 솟았다면 이는 배신의 상으로 노력하고 수고한 공도 없이 남들이 등을 돌리는 형상이 되니 좋지 않다. 얼굴의 옆면에 흉터나 기미나 점과 같은 흠이 생긴다면 이 또한 사적인 부분에서 남모르게 힘든 일을 겪게 됨을 의미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전체적인 형상이 안정되고 반듯한 사람이 앞으로 비전있는 사람으로 걸음걸이도 후중하고 반듯하게 걸어야 하는데, 만약 어깨를 흔들흔들 한다거나 건들건들 걷는다거나 종종거리듯이 걷는 사람은 지도자의 상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음성도 쟁쟁거리지 않고 울림이 있고 여운이 있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눈빛이 맑고 깨끗한 사람이어야 정신도 맑고 올바른 것으로 판별하니 이점 또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겠다. 현재 대선 후보들 중에서도 그 사람의 체형이나 행동거지 및 음성까지도 면밀히 잘 살펴야 할 것이다.

    요즘 방송을 통해서 보여 지는 후보들의 관상을 살펴보면 후보가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경사이니 다들 관상 찰색이 좋으나, 안희정 후보가 이마와 얼굴이 다소 번들거려 보여서 좋지 않다. 그것은 모든 관직을 내려놓으려고 할 때 나오는 기색이니, 얼굴이 번들거리지 않게 잘만 관리 한다면 매우 좋은 기색이라고 보여 진다.

    안 후보와 같은 목형(木形)인의 형상은 올해 매우 힘든 운기이나 나무도 잘만 다듬어 지면 큰 재목이 될 수 있는 것이니 힘든 끝에 더 큰 쓰임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변수가 많은 해이니 만큼 계속 잘 관찰해야 할 것 같다.

    결론적으로 좋은 지도자가 되려면 관상학적으로 위에 언급한 내용들 외에도 많은 부분을 살펴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을 꼽는다면 행동이나 자세가 반듯해야 하고 눈빛이 맑고 깨끗해야 함을 먼저 생각해야 될 것이다.

    눈빛이란 정신을 보는 곳으로 자신의 심신의 수양이 잘 된 자 만이 좋은 눈빛을 가질 수 있으며, 좋은 눈빛이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으로 선한 마음과 올바른 길을 걷는 자에게만 나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기혜경 취원관상학연구소 소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3년째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상학 강의를 하며 관상학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MBC문화센터 강사, 롯데마트, 홈플러스문화센터 강사, 농어촌공사 외 다수의 기업체 특강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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